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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교육에 대한 대전 문화초등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입증됐다.
문화초등은 소방방재청 지정 \'전국 10대 안전교육 우수학교\'에 선정돼 지난 24일 교내에서 장선규 대전동부교육장과 박창순 소방방재청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학교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
소방방재청은 올들어 화재, 지진 등 안전교육을 충실하게 실시하고 있는 전국 초등학교 10곳을 선정, 우수학교로 지정했고 그중 한 학교로 문화초등이 뽑혔다.
문화초등은 재작년과 작년 대전시교육청의 안전교육 시범학교를 지정돼 학교 곳곳에 안전교육과 관련한 시설물이 있고 각종 자료도 제작했다.
이 학교에는 전기, 소방, 가스 등 각종 사고와 관련된 안전체험학습실이 마련돼 학생들이 1년 내내 교육을 받고 있다. 또 학교내 안전표지판이 설치돼 있는 것은 물론이고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학습판\'이 있어 학생들이 손을 대면 주의사항이 스피커를 통해 들려나온다.
학생들은 1주일에 2번씩 비디오 등을 통해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안전생활 경험보고서를 쓰고 있다. 교사들은 수시로 안전교육 관련 연수를 받고 있고 \'초등학생 안전생활길잡이\'과 교사용 지도서를 만들어 전국에 배포했다.
이상문 교장은 \"어렸을때부터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시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해 학교 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단순히 학교에서만 교육이 이뤄지는게 아니라 집에서 안전가족신문을 제작하게 하는 등 가정과의 연계교육으로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2005.11.30 PDF | 15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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