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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전북신문(2001. 8. 11)
제 목 : 노란 손수건 흔들면 멈추세요
※ 군산시 아이사랑 손수건배부
군산시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대책의 하나로 '아이사랑 교통안전 손수건'을 제작해 배부에 나섰다.
시는 군산여객과 우성여객의 협조를 얻어 가로 50㎝, 세로 50㎝ 크기의 노란 손수건 2,000여장을 제작했다. 시는 이를 군산을 찾는 어린이들이나 외지 손님들에게 배부, 교통안전 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이 손수건에는 '차 뒤에서 노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왼쪽 오른쪽 다시 보고 건너요' 등 교통계몽을 위한 글귀와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 함양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등을 건너며 노란 손수건을 흔들 경우 운전자들의 눈에 보다 잘 뛸 것으로 기대됨은 물론 어린 아이 때부터 교통의식을 심어줘야 한다는 취지에서 제작하게 됐다"며 특히 운전자들이 횡단보도나 교차로뿐 아니라 골목길 등에서 어린이들을 보면 안전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구대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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