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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민일보
사고예방 교육이 기본입니다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특집면)
각종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과 올바르고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방법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사실적인 그림과 문자 그리고 그 외의 바탕을 교통안전 상징색인 노란색으로 구성한 것이 임씨가 고안한 교통안전 손수건의 특징.
또한 교육의 내용을 어린이들이 항상 휴대하는 손수건에 넣어 자연스럽게 어린이들과 친근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것도 이 손수건이 가진 장점이다.
임씨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주로 등·하교시간에 발생한다는 사실에 비춰 볼 때 어린이들이 보행시 손수건을 몸에 착용하거나 흔들어 운전자의 주의력을 집중시킬 수 있는 효과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씨는 교육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손수건 뿐 아니라 동요 '길을 건널 땐'을 창작, 저작권을 등록했다.
"멈춰요, 살펴요, 손을 높이 들고서 왼쪽 오른쪽 다시 보고 건너요." 이 짤막한 노래에는 임씨의 아이사랑이 그대로 배어있다.
임씨는 현재 손수건과 노래를 보급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경찰과 관공서에 고안품을 보여준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교재이기 때문에 학교, 유치원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민일보 2001. 3. 2 / 이세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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