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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은 유치원, 초등학교 반경 300M 이내 지점 통학로상에 차,보도를 분리하는 경계턱을 설치하고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차량속도를 시속30km로 제한하며 불법 주.정차와 노상주차장 설치를 금하도록 한 어린이 보호구역인데 그 법규를 준수하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이다.
▶ 스쿨존에 대한 안전 불감증
도리어 다른 지역에 비해 사고빈도가 높다는 것이 현실이다.
안전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운전자들이 부주의와 안전 불감증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은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에 속도를 줄이고 조심을 하라는 경고표시까지 해둔 곳이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이러한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법규나 운전상식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준수되고 있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의 운전면허 제도 즉 운전 자체를 하나의 도구로만 생각했지 그것이 가져오는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지 않음으로써 안전의식이 결여되고 법규를 준수해야 하는 기본적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직 악셀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밟는 것으로 만족하고 법규 자체는 면허를 얻는 것과 동시에 잊어버리는 우리 사회의 풍토를 어떻게 봐야할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아마도 지금 스쿨존을 제대로 인식하고 그 규정을 지키고 있는 운전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우리는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스쿨존을 아신다면 이른 아침에 학교주변을 살펴봅시다.
학교 출입구 양쪽에 밤새 주차하여 놓은 차들로 아마 길게 늘어서 있을것입니다. 어린이들은 차도로 걸어서 학교에 가야하지요?
이런 하찮은 것조차 지키지 못하는 판인데 속도를 줄이며 서행하라고요?
이 바쁜 세상에!!!!
넘의 아이는 나의 자녀가 아니라는 이기주의적 공동체 현실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운전교육의 강화로 기본적인 운전법규를 완전히 소화한 뒤 면허를 발급하는 제도적인 장치의 선행과 법규위반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뒤 따라야,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보호되어 국가의 동량이 된다는 기본정신부터 확립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철두 철두철미한 사회정신이 뿌리내리지 않는한 우리 사회의 악순환이나 부조리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모두가 우리 아이라는 생각을 가지며 일상생활에 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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